코펜하겐에서의 23시간, 드디어 스페인으로 간다!!

어느덧 코펜하겐의 23시간도 다 지나간다.이제는 스페인으로 가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.스페인여행이 메인인데, 북경에 코펜하겐까지… 스탑오버의 힘은 역시 대단하다.우리가 묵었던 SAGA Hotel.깔끔하고, 코펜하겐 중앙역에서 너무너무 가까워서 더욱 좋았다.호주가 5살인데 다른 추가요금 없이 아침메뉴만 Half Price추가하면 되어서 더더욱 다행이었던 것 같다.아참, 아침은 그냥 아메리칸스타일로 나온다.당연히 밥은 기대할 수 없고 빵이랑 치즈, 베이컨, 우유, 커피, 시리얼 등을 먹을 수 있다.식비까지 포함된 가격이라서 북유럽 호텔치고는 저렴하고 좋다.물론 호스텔이 가장 저렴하지만, 호텔중에서는 정말 저렴하면서 깨끗한 호텔로, 적극 추천한다.코펜하겐의 중앙역.사실 코펜하겐은 지난 2004년에도 와봤다.2004년에 자동차유럽여행할 때 동생들과 함께 와 봤던 코펜하겐.하지만 그 때에는 차를 몰고 코펜하겐을 방문했던 터라 중앙역은 들르지 못했다.독일의 베를린역만큼 크고 웅장한 코펜하겐 중앙역.다음엔 언제쯤 이곳에 또 와 볼 수 있을까? ^^공항으로 가는 열차안에서…23시간동안의 코펜하겐체류.엄밀히 말해서 코펜하겐에서의 23시간은 스탑오버는 아니다.스탑오버는 공항에서 벗어나 24시간 이상 경유지에 체류하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.사실 항공권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가 구입한 SAS의 티켓은 한 방향당 스탑오버를 1회 허용했다.그래서 중국 북경에서는 2박3일을 지낼 수 있었지만 코펜하겐에서는 23시간만 있었던 것이다.코펜하겐을 제대로 보려면 2박3일정도는 필요하다.하지만 코펜하겐에서 인어공주만 볼 생각이라면 반나절만에도 가능하다.코펜하겐의 분위기만이라도 느끼고 싶다면 코펜하겐을 경유할 때 잠시 시내에 다녀오는것도 좋을 듯.물론 공항을 나갔다가 들어오려면 많은 수속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넉넉한 시간배분은 필수다.코펜하겐 공항의 모습이다.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. 왜냐고?유럽이 온통 폭설로 난리란다.비행기가 다 취소되고, 중간 경유지가 바뀌고… 혼란 그 자체다.비행기 시간보다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, 출발시간이 1시간 … Continue reading 코펜하겐에서의 23시간, 드디어 스페인으로 간다!!